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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로 보는 세상

담쟁이 그늘에서 쉬어 볼까.

저는 어릴 때 동네 어느 폐가를 담쟁이가 덮고 있는 것을 보고 

담쟁이에 대한 인식이 그닥 좋지 않았었답니다. 

담쟁이는 그런 곳에서만 자라는 식물인줄 착각했죠. 


실제 폐가를 덮고 있는 담쟁이를 보면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성장력이 어찌나 왕성한지 순식간에 온 집을 덮어버리더라구요. 


사실 담쟁이가 무서운게 아니라 

아무도 살지 않는 그 집이 무서웠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바위나 담벼락에서 자라는 담쟁이를 보면

왠지 운치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커피숍에 갔었는데 

가을에 단풍이 든 담쟁이 잎 빛깔이 넘나 예뻐서 

그때부터 담쟁이의 팬이 되었죠. ^^ 



요건 우리 아파트 담벼락에서 자라는 담쟁이어요. ^^

몇 번 담쟁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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